캐시(Cache) - 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 헤더

  이전 글을 통해 캐시의 기본 개념을 살펴보았다. 응답을 받을 때 '캐시가 유효한 시간 값'을 받았는데 만약 캐시 유효 시간이 초과한 경우에는 어떻게 동작을 해야 할까? 

  더 나아가서 서버에 다시 요청을 했지만 데이터가 바뀌지 않아서 '캐시에 있는 유효 시간이 지난 데이터'와 같은 데이터라면 굳이 또 다운을 받아와야 할까?

  이러한 점을 '검증 해더'와 '조건부 요청 헤더'라는 것을 통해 동작 방식을 이해해 보자.

 

1. 검증 헤더와 조건부 요청 헤더 🐳

1. 검증 헤더

• 캐시 데이터와 서버 데이터가 같은지 검증하는 데이터
• Last-Modified, ETag를 사용

2. 조건부 요청 헤더

• 검증 헤더로 받은 조건에 따라 분기가 생기는 헤더
• If-Modified-Since인 경우, Last-Modified 사용
  If-None-Match인 경우, ETag 사용
• 조건이 만족하면(= 데이터가 변경되었을 경우), 200 OK
  조건이 만족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변경되지 않았을 경우), 304 Not Modifed (HTTP 바디 없이 헤더 메타 정보만 응답한다.)

 

2. Last-Modified & ETag 🐟

1. Last-Modified

• 데이터를 수정한 날짜를 저장한다.

2. ETag

• 캐시용 데이터에 임의의 고유한 버전 이름을 다는 것
• 데이터를 수정해서 날짜는 다르지만 데이터의 내용이 같은 경우에 사용 가능 (Last-Modified를 이용하면 기존의 데이터와 다르다고 인식)

 

3. Last-Modified 동작 방식 🐋

1. 서버가 데이터를 보낼 때 Last-Modified 정보를 보낸다.
2. 캐시 유효 시간이 지나 다시 데이터를 요청할 경우 If-modified-since 정보를 함께 보낸다.
3. 서버에 있는 데이터의 최종 수정일이 If-modified-since와 같은 경우 HTTP Body 없이 304 Not Modified를 전송
4. 헤더 데이터를 이용하여 브라우저에 있는 데이터를 갱신
5. 웹브라우저는 브라우저 캐시에 있는 데이터를 재사용

 

4. ETag 동작 방식 🐬

1. 서버가 데이터를 보낼 때 ETag 정보를 보낸다.
2. 캐시 유효 시간이 지나 다시 데이터를 요청할 경우 If-None-Match 정보를 함께 보낸다.
3. 서버에 있는 데이터의 ETag값이 If-None-Match의 값과 같은 경우 HTTP Body 없이 304 Not Modified를 전송
4. 헤더 데이터를 이용하여 브라우저에 있는 데이터를 갱신
5. 웹브라우저는 브라우저 캐시에 있는 데이터를 재사용

 

해당 글은
김영한 님의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를 참고하였습니다.